키워드: 미국 주식 사이트, 야후 파이낸스, 핀비즈(Finviz),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정보
"누가 이거 좋다더라"는 이제 그만!
지난 글에서 우리는 환전 싸게 하는 법까지 마스터하며 투자의 기초 체력을 다졌습니다. ("환율 우대 못 받고 계시다면? 지난 글: 환전 꿀팁 보러 가기")
이제 실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주식을 살 때 누구의 말을 믿으시나요? 친구? 유튜버? 직장 동료?
내 소중한 돈을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진짜 고수들은 남들이 떠먹여 주는 정보가 아니라, 직접 '원천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영어를 잘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딱 3가지 사이트만 알면 시장의 90%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주식 시장의 교과서: 야후 파이낸스 (Yahoo Finance)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사이트입니다. 네이버 금융의 '원조' 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실시간 가격: 가장 정확한 실시간 주가와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세를 보여줍니다.
- 재무제표 (Financials): 매출(Revenue)이 늘고 있는지, 순이익(Net Income)이 흑자인지 숫자로 팩트 체크할 때 씁니다.
- 티커 검색: 궁금한 회사 이름(예: Apple)이나 티커(AAPL)를 검색창에 넣으면 모든 정보가 나옵니다.
2. 시장의 지도가 한눈에: 핀비즈 (Finviz)
"오늘 미국 장이 왜 떨어졌어?"라고 물었을 때,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필수 기능: 맵 (Maps)
홈페이지 메뉴에서 [Maps]를 클릭해 보세요. S&P 500 기업들을 네모난 상자로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 초록색(Green): 상승
- 빨간색(Red): 하락
- 상자 크기: 시가총액 (기업의 크기)
이 지도를 보면 "아, 오늘 기술주(애플, 엔비디아)는 다 빨간데 에너지 주식만 초록색이구나" 하고 시장 분위기를 3초 만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에게 최고의 도구입니다.
3. 언제 사고 언제 팔까?: 공포 & 탐욕 지수 (Fear & Greed Index)
CNN Business에서 제공하는 아주 재미있고 유용한 지표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0부터 100까지의 숫자로 보여줍니다.
0 ~ 40점 구간
사람들이 겁에 질려 주식을 던지는 시기
= 저점 매수의 기회!
60 ~ 100점 구간
너도나도 주식을 사려고 흥분한 시기
= 추격 매수 금지 (조심)
워런 버핏의 명언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욕심을 내고,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라"를 실천하고 싶다면, 이 바늘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매일 확인하세요.
[결론] 도구는 거들 뿐, 판단은 내가 한다
오늘 소개한 3곳(야후 파이낸스, 핀비즈, 공포탐욕지수)만 즐겨찾기 해두셔도, 여러분은 이미 상위 10%의 정보력을 갖춘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이 사이트들은 '현상'을 보여줄 뿐 '미래'를 알려주진 않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시장의 온도를 체크하고, 냉철한 머리로 판단하는 것은 결국 투자자인 여러분의 몫입니다.
도구까지 갖췄으니 이제 마지막 퍼즐이 남았습니다. 바로 '흔들리지 않는 멘탈'입니다.
주가가 폭락해서 계좌가 반토막 나도 웃을 수 있을까요?
"주식 시장 폭락이 와도 멘탈 꽉 잡는 법: 하락장을 즐기는 마인드셋 3가지" 편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