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먼저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반갑습니다. 2026년 1월 13일 화요일입니다.
지난 한 주간 주식 시장을 지켜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아마 많은 투자자분들이 "시장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셨을 겁니다. S&P 500 지수는 6,920선이라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방향성을 잃고 횡보했고, 나스닥의 기술주들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불안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 예산 1.5조 달러(약 2,100조 원)" 발언 한마디에 방산주 섹터는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돈의 흐름(Money Move)이 '성장'에서 '안보'와 '가치'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지금 기술주를 다 팔아야 할까요?"
"아니면 방산주에 올인해야 할까요?"
투자는 모 아니면 도가 아닙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잃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은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내 계좌를 우상향 시킬 수 있는 2026년형 '삼각 편대(Triangular Portfolio)' 전략을 아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왜 지금 '리밸런싱'이 필수인가? (Macro View)
2025년까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빅테크 기술주를 사서 보유하면 되는 장이었으니까요. 하지만 2026년 1월 현재,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지정학적 리스크의 상수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중동 문제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미국' 정책이 더해졌습니다. 국방비 증액은 일시적인 테마가 아니라, 향후 4년간 이어질 '구조적인 성장(Structural Growth)'입니다. 방산주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둘째, 금리 인하 사이클의 진입
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고점을 찍고 내려올 때 가장 빛나는 자산은 '채권'입니다. 지난 2년간 채권은 애물단지였지만, 2026년에는 최고의 효자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
AI 혁명은 계속되겠지만, 시장은 이제 '기대감'만으로는 주가를 올려주지 않습니다. 실적이 조금만 삐끗해도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높은 위치에 와 있습니다. 안전장치(Hedge)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삼각 편대 구성 요소 상세 분석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으로 방패와 창을 삼아야 할까요? 각 섹터별 대표 종목과 선정 이유를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① 공격수 (50%): QQQM (Invesco NASDAQ 100 ETF)
여전히 우리 포트폴리오의 심장은 '미국의 혁신'이어야 합니다. QQQM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QQQ와 동일하지만 수수료(0.15%)가 더 저렴하여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 핵심 논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현금 창출 능력이 막강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단기 조정이 오더라도 전고점을 가장 먼저 회복하는 탄력성을 가집니다.
- 투자 팁: 매월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Core 자산으로 가져가되, 전체 비중의 절반을 넘기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② 수비수 (30%): LMT / NOC (방산주)
지난 포스팅에서 집중 분석했듯이, 록히드마틴(LMT)과 노스롭그루먼(NOC)은 트럼프 시대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 핵심 논리: 시장이 지정학적 위기로 공포에 떨 때, 유일하게 상승하는 섹터입니다. 즉, 기술주가 하락할 때 계좌의 전체 수익률을 방어해 주는 '보험' 역할을 수행합니다.
- 투자 팁: 지난주(1월 8일) 급등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주가가 살짝 눌릴 때가 매수 기회입니다. 추격 매수보다는 '음봉 매수' 전략이 유효합니다.
③ 골키퍼 (20%):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경기 침체 시나리오를 대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20년 이상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TLT는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핵심 논리: 만약 고용 쇼크가 오거나 경기가 나빠지면 주식은 폭락하지만, 연준은 금리를 급격히 내릴 것입니다. 이때 TLT 가격은 급등합니다. 또한, 보유하는 동안 매달 들어오는 '달러 월배당'은 하락장을 버티게 해주는 든든한 현금 흐름이 됩니다.
- 투자 팁: 현재 금리(3.5~3.75%) 수준은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배당 수익률 4%를 확보하면서 시세 차익을 기다리는 전략입니다.
3. 실전! 황금 비율 운영 가이드 (5:3:2 법칙)
단순히 종목만 안다고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중 조절(Portfolio Weighting)'입니다. 현재 2026년 1월 시황에 가장 최적화된 비율을 제안합니다.
🚀 50% : 기술주 (QQQM)
- 시장 소외를 방지하고 성장 과실을 향유
- 예: 투자금 1,000만 원 중 500만 원
🛡️ 30% : 방산주 (LMT, NOC)
- 트럼프 정책 수혜 및 리스크 헤지
- 예: 투자금 1,000만 원 중 300만 원
💰 20% : 채권 및 현금 (TLT)
- 위기 대응용 안전판 및 저점 매수용 총알
- 예: 투자금 1,000만 원 중 200만 원
📈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
이 포트폴리오가 강력한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상승장 (Goldilocks): 기술주(50%)가 수익을 주도하고, 방산주와 채권은 완만하게 배당을 주며 따라갑니다.
- 폭락장 (Recession): 기술주는 하락하지만, 채권(TLT)이 급등하고 방산주가 버텨주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 횡보장 (Stagnation): 주가가 제자리걸음일 때, 방산주와 채권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현금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결론: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많은 투자자가 "내일 오를 종목"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진정한 고수들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이번 주, 여러분의 계좌를 한번 냉정하게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기술주 100%로 가득 차 있어 밤잠을 설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말씀드린 방산주(LMT)와 채권(TLT)을 조금씩 편입해 보세요. 그 작은 변화가 2026년 거친 파도 속에서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증권사 앱을 켜고, 내 자산의 비율을 확인해 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 본 글은 개인적인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글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