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년 12월 26일
키워드: JEPQ, JEPI, 월배당 ETF, 커버드콜, 나스닥100, 은퇴 포트폴리오, 현금 흐름, 파이어족
📚 투자 인사이트 정주행 (이전 글 복습하기)
- 🪙 24편: 주식 계좌에 디지털 금을 담아라 (비트코인 ETF IBIT 분석)
- 🛡️ 23편: QQQM이 창이라면 이것은 방패다 (SCHD 완벽 분석)
- 🐢 22편: 아인슈타인도 놀란 복리의 마법과 72의 법칙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프롤로그: 기술주도 좋고 현금도 좋은 당신에게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 카드값 결제일이 다가오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내가 가진 테슬라나 애플 주식 팔기는 싫은데, 매달 알아서 월급처럼 현금이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많은 분들이 **JEPI(제피)**를 샀습니다. 하지만 JEPI는 다소 지루한 가치주 위주라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느낌이 듭니다. 반면 **QQQ(나스닥)**는 잘 오르지만 배당이 0.6% 수준이라 현금 흐름이 꽉 막혀있죠.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녀석이 바로 **JEPQ**입니다. "나스닥의 화끈함"에 "연 9%대의 월배당"을 얹은 이 ETF, 과연 우리 포트폴리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요?
1. JEPQ가 돈을 버는 원리: ELN 커버드콜
JEPQ의 풀네임은 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입니다. 이름이 참 깁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80% (현물 주식):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등 나스닥 100 우량주를 실제로 삽니다. (주가 상승 추종)
- 20% (ELN 옵션): 나스닥 지수 관련 파생상품(ELN)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전략을 씁니다. 여기서 나오는 프리미엄(수수료)으로 우리에게 매월 고배당을 줍니다.
쉽게 말해, "나스닥 주식을 들고 있으면서, 미래의 폭발적인 상승분을 조금 포기하는 대신 확실한 현금(배당)을 챙기는 전략"입니다.
2. 형제들의 난: JEPI vs JEPQ, 뭘 사야 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둘 다 JP모건에서 만들었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릅니다.
| 구분 | JEPI (형) | JEPQ (동생) |
|---|---|---|
| 기반 지수 | S&P 500 (가치주, 방어주 위주) | 나스닥 100 (기술주, 성장주 위주) |
| 변동성 | 낮음 (안정적) | 높음 (화끈함) |
| 상승장 성과 | 시장보다 못함 | JEPI보다 훨씬 잘 오름 |
| 추천 대상 | 은퇴자, 절대적 안정 추구 | 아직 젊은 투자자, 기술주 선호 |
💡 결론: 은퇴가 10년 이상 남았고 기술주의 우상향을 믿는다면, JEPI보다는 JEPQ가 자산 증식 속도가 빠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JEPQ의 단점)
연 9% 배당에 성장까지? 완벽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 📉 상승 제한 (Capped Upside): 나스닥이 미친 듯이 오르는 불장(Bull Market)이 오면, JEPQ는 그 상승분을 다 못 따라갑니다. (옵션 매도 때문). 이때 QQQ를 산 친구가 부러워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 💸 세금 문제: 매월 받는 배당금은 '배당소득세(15.4%)' 혹은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연간 배당금이 2,000만 원을 넘는다면 세금 계산기를 잘 두드려봐야 합니다.
[에필로그] 현금 흐름이라는 마약
우리는 모두 건물주가 되기를 꿈꿉니다. 월세 받아서 생활하고 싶으니까요. JEPQ는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나스닥 건물'과 같습니다.
가장 좋은 전략은 [QQQM 40% + SCHD 40% + JEPQ 20%] 정도로 섞는 것입니다.
QQQM으로 자산을 불리고, SCHD로 미래를 대비하며, JEPQ에서 나오는 매월 배당금으로 치킨도 사 먹고 재투자도 하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통장에 매달 달러가 찍히는 알림음은 생각보다 훨씬 짜릿합니다.
본 블로그의 콘텐츠는 정보 제공 및 교육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JEPQ 등)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월배당금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고정 아님),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